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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클리닉/목디스크 및 목통증

긴장성 두통은 무조건 참아야 할까?

by 화인마취통증의학과 2012. 11. 6.

긴장성 두통은 무조건 참아야 할까?

 

 

긴장성 두통은 어떠한 특별한 질환이나 병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할 정도의 가장 흔한 두통의 종류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발생하는 가벼운 어지럼증은 20~40세 사이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어떠한 환경일 때 특히 긴장성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매번 약으로 치료법을 찾기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인지하고 치료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머리 통증이 생기는 것일까요?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긴장성 두통 환자에게서는

두 개(머리)주변의 근막압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은 말초에 있는 통증을 담당하는 부위가 활성화되어 근막에서 통증을 감지하는 감수성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추측할 수 있으며,

이 근막의 민감화가 긴장성 두통의 말초성 원인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흔히 두개골 밖에 분포하는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두통이 나타나며

자주 긴장성 두통이 생기는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은 압박감, 조이는 느낌,

또는 머리나 어깨를 짓누르는 느낌 등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양측에 모두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띠가 머리를 두른 듯 둔하고 지속적인 두통이 느껴지며,

이 정도의 통증은 일반 진통제에 의해 잘 완화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통증이 심할 때 주기적인 박동성을 가지는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통증의 강도는 대부분 가볍게 넘기는 양상이 많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죠

 

* 두통의 빈도가 잦은 경우에는 다소 강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과는 다르게 일상생활에 의하여 통증이 악화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지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금식, 음주 등에 의해 긴장성 두통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의 자가진단

1. 일정기간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2. 30분동안 7일단 지속 (만성에서는 수시간)

3. 양측성, 압박감/조이는 느낌, 경도 또는 중증의 강도

- 걷기나 계단 오르기 같은 일상 신체활동에 의해서는 악화되지 않음

4. 식욕이 감퇴됨

- 빛 공포증이나 소리공포증

5. 다른 질환에 기인하지 않음

 

 

 

 

긴장성 두통은 단순 진통제로도 충분히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적인 치료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인데요

잦은 긴장성 두통은 만성두통으로 변질될 수 있으며, 빈도가 약한 통증으로 인해 먹는 약물에는

항우울제 등의 약물을 투여할 수 있어 과다복용으로 변형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과용할 수 있습니다

 

잦은 머리 통증은 만성을 야기할 수 있는만큼,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