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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클리닉/디스크 및 허리통증

디스크가 아닌, 척추관협착증 증상

by 화인마취통증의학과 2012. 12. 26.

디스크가 아닌, 척추관협착증 증상

 

 

허리에 통증을 느끼면 대부분 디스크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척추관협착증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7년이 비해 약 2배 가까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이 질환은

단순 디스크라고 생각하고 물리치료만 대충 받으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어

증상을 제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였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각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보통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탓에

자가진단을 통해서 증상을 착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증상은 비슷하지만 질환 자체의 발생원인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도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4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중장년층에 이르게 되면 발병확률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신경치료 등의 보존적인 요법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로 가장 보편화된 협착증현미경확장술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리 통증에서 불면증까지, 허리디스크와 착각하지 마세요

 

척추관협착증은 90% 이상이 50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허리통증과 하체저림 등

신경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초기에는 허리에 통증이 반복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려 엉치뼈와

허벅지 쪽으로 통증이 점점 내려가게 됩니다

다리가 터질듯이 아프고 심하면 마비 증세까지 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발바닥까지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발바닥까지 아프다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밤이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허벅지와 종아리가 저릿하고 불면증이 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선천적? 퇴행성?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상태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노화로 인한 퇴행성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선천적의 경우에는 극히 일부분에 속하죠

 

우리 몸이 노화가 되면 척추와 디스크에도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척추관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조직들이 점차 비후되면서 척추관이 점점 좁아지게 되는데요

디스크 마디마디 마다 척추체의 뼈 끝이 뾰족하게 튀어나오는 퇴행성 골극이 생겨

척추관을 앞쪽으로 찌르게 되고 척추관 뒤쪽에서는 척추관절과 인대가 비후되어 안쪽으로 좁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퇴행성 척추관협착증 중의 일부가 상하 척추가 서로 어긋나는 척추가 앞으로 미끄러지게 만들어

척추전위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비 증상은 허리통증의 가장 큰 합병증으로써 운동, 대소변, 성기능, 감각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 자체에서 증상이 심각해진 것이기 때문에 바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에는 마비가 더욱 심해져 영구적인 장애로 남을 수 있는데요

수술적 치료보다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서 간단하게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