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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찌릿 손 저림, 수근관증후군 증상?

by 화인통증클리닉 2012. 10. 29.

이 저리고 찌릿찌릿, 수근관증후군을 아시나요?

 

 

 

손이 저리면 흔히 " 말초혈액순환 장애 때문이다 " 혹은 " 중풍의 초기 증상이다 "라고

지레 짐작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순환 개선제를 자가 처방해 약국에서 약을 사서 먹기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한 손 저림은 드물며,

가장 흔한 손 저림의 원인은 수근관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손목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 신경, 혈관 등이 지나가며

이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일종의 터널인 수근관이라는 통로가 있습니다

 

여러 원인에 의해 손목 터널의 공간이 좁아지고 압박을 받으면서

손목 터널 내에 신경과 힘줄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마비현상이 수근관증후군입니다

 

 

주로 손일을 많이 하는 가정주부,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나

악기 연주자, 이·미용사, 식당 종사자, 공장 노동자 등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나타나며

수근관증후군은 30~60세 사이에 흔하며,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지만, 주로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최근 컴퓨터의 대중화로 남성이나 청소년에게도 적지 않게 나타납니다

 

 

 

 

손목 골절이나 외상 등으로 인해 급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갑상선 질환, 당뇨, 류마토이드성 관절염 및 임신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이 저리거나 아프고 감각이 무뎌지는 것으로 좀 더 진행되면 밤중에 손이 매우 저리고

아파서 잠을 못 자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손을 흔들거나 주므르고 나면 다소 나아지기도 하여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에 힘이 없어지면서 엄지와 손목사이의 두툼한 근육이 위축되어

살이 마른 듯 보이며 저리고 아픈 증상이 팔꿈치나 어깨, 팔 전체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수근관증후군은 자다가 손이 저리고 통증으로 깬 후 손을 주무르거나

털어주면 통증이 가라앉는 증상을 반복해서 경험한다면 수근관증후군 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손의 근육이 마르게 될 정도로 마비가 진행된다면

수술 후에도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통증에 있어서 수근관증후군의 손 저림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방치하거나 원인을 제대로 찾지 못해 잘못된 치료를 할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신경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을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예방을 위해서는 손목이 구부려진 상태로 장시간 있지 않도록 해야 하며

컴퓨터 작업을 할 경우 손목과 키보드 높이를 비슷하게 맞춰 손목에 각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마우스의 과도한 사용을 자제하는 것오 좋습니다

또한 가끔씩 손목, 손가락 등을 움직이며 운동을 해 주는 습관을 붙이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